트럼프가 지면 나도 끝난다? 일론머스크의 우려 인터뷰

원문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rsefCVoi98

2023년, 트럼프 당선 전 있었던  일론 머스크와 터커 칼슨의 인터뷰가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발언으로 유명한 머스크가 이번에도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냈는데요. 

정치, 경제, 기술, 그리고 사회 변화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트럼프가 지면, 나도 끝난다?"

인터뷰의 도입부에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자신에게도 정치적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업들이 정부와 협력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현 행정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죠.

"우리는 정부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현 정부는 우리가 받는 모든 계약을 없애려 하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NASA와 계약을 맺고 우주 비행사 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타링크(Starlink)는 자연재해로 통신이 끊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바이든) 때때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막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도둑질보다 더 쉬운 투표?"

머스크는 선거제도에 대한 강한 우려도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신분증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대규모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신분증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투표뿐이다. 

비행기를 타거나, 술을 사거나, 호텔에 투숙하려면 신분증이 필요한데, 투표만 예외라면 이상하지 않나?"

그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신분증 없이 투표하는 것이 합법적이며, 이를 금지하는 것이 불법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것이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한 정당이 영원히 지배하는 나라가 될 것"

머스크는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불법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여 미국의 유권자 지형을 바꾸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4년 더 집권한다면, 미국은 더 이상 공화당이 승리할 수 없는 국가가 될 것이다. 

이민자들에게 대규모 시민권을 부여해 유권자 지형을 바꾸려는 전략 때문이다."

그는 캘리포니아를 사례로 들며, 1986년 이민 사면 이후 공화당이 거의 승리할 수 없는 주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과정이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면, 미국이 단일 정당 체제로 굳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죠.

"도시가 망가지는 이유? 깊이 없는 동정심 때문"

머스크는 미국 주요 도시들이 범죄와 노숙자 문제로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원인을 ‘얕은 동정심(shallow empathy)’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은 범죄자들에게만 동정심을 가지면서, 정작 그 범죄의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결국 사회는 더 위험해진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무분별한 범죄자 석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도둑질조차 처벌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도시에서 철수하고, 주민들은 안전을 이유로 이사를 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도시 전체가 쇠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권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인터뷰 후반부에서 칼슨이 "누가 진짜 권력을 쥐고 있는가?"라고 묻자, 머스크는 100명 이상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들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마치 마리오네트 인형의 조종자처럼,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조종하고 있다."

그는 특히 미디어와 빅테크 기업, 정치 엘리트들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들이 대중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는 지킬 수 있을까?"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머스크는 현재 미국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번 선거가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여야 한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력이 억압당하면, 미국의 쇠퇴는 급격히 진행될 것이다."

그는 미국이 지나치게 많은 규제와 정치적 억압 속에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혁신과 번영을 위해서는 다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토크쇼가 아니라, 현재 미국 사회와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한 대화였습니다. 

머스크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스크의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